이번 i52 베스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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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부문(2명): clockwork(Froyotech)(좌) & Epsilon의 killer4fun(Epsilon)(우)

    전체적으로 북미 스캇들이 잘해줬는데 그중에서 clockwork는 당연 독보적으로 잘했다. 

killer4fun는 상당히 좋은 센스(백캡)와 일관성면에서 괜찮았음

strakie, snowblind, sheep, enigma, squid, b4nny등 평타는 해줬지만 앞서 말한 일관성에서 좀 killer4fun보단 뒤떨어져 보였음.

특히 b4nny는 ESEA 16 LAN 정도의 활약까지만 보여줬으면 했는데 좀 아쉬웠음


포켓 솔저: Lansky(Froyotech)

- 결승전 전까지는 Mike를 뽑을까 엄청 고민했지만 결국 Lansky였다. 아직 제대로 계산은 못했지만 Lansky가 포켓 DPM 1위일 듯 싶다.

그리고 북미 특유의 페시브 스타일과 잘 어우러지는 최고의 포켓 솔저..

여담으로 Mike는 정반대의 스타일과 함께 엡실리온이 가지고 있는 공격적인 스타일과 어우러지며 상당히 잘해줬으나 

결승전과 승자조 결승에서의 froyotech와의 경기들에서 Lansky한테 밀렸다고 생각..

이번 i52를 끝으로 미국으로 가서 공부하러 간다고 하는데 상당히 아쉽다.

yuki도 나름 잘해줬지만 작년 i49에 비해 임펙트는 좀 떨어졌음.


로밍 솔저: 공동수상 Seagull(Classic Mix^)(좌) & Blaze(Froyotech)(우)

   

유일한 공동수상이다. 북미 최고의 로머로 알려져있는 Seagull은 자신의 첫 insomnia에서 세계 최고의 로머라는걸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 ՞ਊ ՞)⋌⋚ FLOCKED BY A SEAGULL ⋛⋋( ՞ਊ ՞)⋌⋚

그리고 드디어 Blaze가 터졌다. ESEA 16 LAN에서 우승은 했지만 Seagull한테 밀렸다는 평을 내렸는데 이번 i52에서 가장 근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그와 더불어 b4nny, clockwork, blaze이 세명의 플랭킹은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Epsilon의 tek은 로밍이 오프 클래스와 더불어 어떻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줬지만 한계는 있다는 것도 같이 보여줬음.


데모맨: Warhuryeah(Epsilon)

이번 인섬니아에서 우승은 놓쳤지만 insomnia 역사상 최고의 데모맨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i49 DPM 1위로 기염을 토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딱 3경기 빼놓고 상대 데모보다 DPM이 높았고 계산할 필요없이 이번에도 DPM 1등일 것이다.

이번에 팀포 Epsilon이 터지면서 Aws의 포켓 솔저로 간다는데 상당히 기대된다.


추가로 눈에 띄었던 데모맨을 뽑자면 호주팀 iM의 Termo가 상당히 잘했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 froyotech와의 경기 MVP는 누가 뭐래도 Termo..

그리고 froyotech의 duwatna도 첫 날 빼고는 상당히 잘해줬다.


메딕: Harbleu(Classic Mix^)

메딕은 딱히 실력들이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하나 한 명을 굳이 뽑자면 이번 insomnia 52 최고의 명장면의 주인공인 Harbleu(참조). 

그 덕분에 iM을 제압하고 Mix^을 3위 결정전까지 올렸다.


참고로 필자 Mix^의 팬이지만 i52 전 ESEA 17 Invite에서나 스크림 성적을 봤을 때 이번 i52에서 잘해야 4위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i52 첫 날 그룹스테이지에서도 Aws에게 밀려 5위를 기록하여 '마음만으로 응원하는 팀'으로 전락했는데 

다음 날 넉아웃 스테이지 패자조 결승에서 복병 iM을 물리치고 3위 결정전까지 올라가 패배했지만 Epsilon과 마지막 맵 골든캡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현재 Mix^이 이번 i52와 ESEA 17을 끝으로 해체할 것(참조)이 거의 분명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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